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일부 개보수(리모델링)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신생 소규모 업체에 맡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정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.8일 대통령실과 조달청 나라장터 등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은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 업체와 공사비 6억8천208만 원 규모의 '청사 내 사무공간 환경개선' 계약을 체결했다.계약 방법은 경쟁입찰이 아닌 비서실이 업체를 지정하는 '수의계약' 형태였다.이와 관련, 머니투데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인용해 해당 업체가 지난해12월 1일 신규 등기를 한 신생 업체이고 임직원 중 기술 자격 인력은 2명에,